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작대교 유아 투기 살인사건 (문단 편집) == 현장 검증 == * [[https://www.youtube.com/watch?v=nPm35paQPKo|동영상 풀버전]] * [[https://youtu.be/nPm35paQPKo?t=30|문제의 발언 부분]] >기자: 지금 심정이 어때요? >범인: 착찹[* 자막에는 착'''찹'''이라고 쓰여 있으나 착'''잡'''이 맞는 말이다.]하고 괴롭습니다. >기자: 후회 안 해요? >범인: 후회합니다. >기자: 뭐라고요? 애들 사체 발견된 건 알아요? >범인: 어제 들었습니다. >기자: 어때요? 심정이. >범인: 괴롭습니다. >기자: 왜 그랬어요? >범인: ...살 방법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기자: 왜 같이 안 죽었어요? >범인: 기독교인이라서 자살은 못 했습니다. >기자: 기독교인인데 사람 죽이는 건 괜찮아요? >범인: '''[[개독교|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나 자막에는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로 적혀 있었다.] >기자: 뭐라고요? >범인: ...그래도 죄송합니다.[* 아주 조용하게 말해서 잘 못 들을 수도 있는데 잠깐 멈칫하고 말한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조금 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아차 싶어 말을 흐린 듯하다.] >기자: 입 벌리고 말하세요. >범인: 죄송합니다. 이 어처구니 없고 기막힌 망언에 많은 사람들이 할 말을 잃었다. 사실 기자가 질문한 '왜 같이 안 죽었어요?'는 적절한 질문이라고 보기 어렵다. 본래 의도는 "살 길이 없어서 아이들까지 죽일 정도라면, 왜 유사한 다른 사례들처럼 본인도 따라 죽지 않고 자신은 그냥 돌아갔는가"를 확인하려는 것일 수 있지만[* 만약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던져 죽이는 와중에도 네 목숨은 아까웠냐"를 따져 묻는 것이었다면 이 역시 '네 목숨은 아깝냐'='너도 니 목숨만 아끼지 말고 같이 죽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가치판단이 개입한 것이니 이 역시 적절한 의도의 질문은 아니다.] 자칫 '''"너도 같이 죽었어야 했다"'''는 뉘앙스로 해석될 수 있어 인터뷰 받는 사람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래 답변의 상상을 초월한 심각성 때문에 이 문제는 별 말 없이 묻혔다.(...) 사실 '뭐라고요? 애들 사체 발견된 건 알아요?'라는 질문을 할 당시 이미 목소리가 크게 격앙되어 있는 것으로 보건대 중립을 지켜야 할 기자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가해자를 보고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인터뷰 전체에서 기자의 감정, 그리고 범인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경향이 꽤 강하게 드러난다. 사실 내용으로 보면 "후회 안 해요?"라는 질문부터 명백하게 인터뷰 대상자의 잘못을 지적하고 따지는 형태라 상대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의 질문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질문이라기보다는 범인에게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바로 알고는 있냐"고 책망하는 어조에 가까우며, 마지막 부분의 "뭐라고요?"나 "입 벌리고 말하세요" 같은 경우 인터뷰 대상자(범인)에게 질문이라기보다는 '''일갈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아야 한다. 실제로 생활고에 못 이겨 자기 자식을 살해한 부모들의 경우 자식을 살해한 후 바로 자신들도 자살하는 경우가 많고[* 흔히 일가족 '[[동반자살]]'로 잘못 설명되는 가족 [[살해 후 자살]] 사례들이 이에 해당한다. 생활고로 자식을 먼저 살해한 후 부모는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그나마 비슷한 사건인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의 경우조차도 아이들을 먼저 죽인 후 부모 역시 5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자 그제서야 자살을 포기하고 도망쳐 숨어 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특이한 사건인 것은 사실이다.] 이 점에서 "왜 같이 안 죽었어요?"라는 질문의 경우 질문의 문장 선택이 다소 공격적이고 부적절하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일단 특이한 사례로써 조사나 취재가 필요할 수도 있는 부분을 과격한 방법으로나마 짚어냈다는 점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 문제는 '''그 대답이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충격적인 망언'''이었다는 것이고 그 뒤에는 기자도 더 이상 그를 이해하기를 포기했는지 "뭐라고요?", " 입 똑바로 벌리고 말하세요!" 하는 식으로 대놓고 비난하기 시작하는 것. 요컨대 엄밀하게 따지자면 올바르게 이루어진 인터뷰라고는 할 수 없다. 다만 범인의 파렴치한 행태 자체가 기자의 분노나 당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고 아무리 기자의 본분이 객관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런 무지막지한 망언은 기본적인 공감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기에 다들 그냥 넘어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